루시 협동조합 루시가 스웨터를 뜨려고 마음먹은 날에는 마을이 온통 루시를 돕기 위해 나서야 해요. 양들은 부지런히 털을 골라 실을 잣고, 루나는 예쁜 색감으로 실을 염색해요. 몸에 딱 맞는 옷을 지으려면 코 수, 단 수 세는 것 외에는 한 눈을 팔 틈이 없거든요. 다들 바쁜 와중에 괜스레 신나하는 건 양 털 뭉치에 매달리는 걸 좋아하는 깜냥이 볼트뿐일 거예요 :)
Meet Me in the Afternoon | 밋미살롱